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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효능

채소들의 이야기

by 그린나래77 2021. 10. 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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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어디서 왔을까?

우리가 흔히 먹는 채소들의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당근은 음식으로도 친숙하지만 여러 가지 다른 곳에서도 쓰인다. 이런 당근은 어디서 왔는지가 제일 궁금했는데 당근의 원산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당근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이라고 하는데 오래전에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아시아로 오면서 널리 분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유럽에는 13세기 정도에 아랍지역을 통해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13세기 말 정도에 중앙아시아에서 원나라 초기에 중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16세기 정도부터 재배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근의 효능 

항암작용에 좋은 당근은 항산화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심혈관에도 좋다고 합니다. 혈중의 콜레스테롤에도 좋고 혈류도 좋게 해 줍니다. 칼로리가 매우 낮은 당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식단으로 사용하기 매우 적합한 채소입니다. 당근은 혈관과 항암에도 좋다고 하지만 당근이 가진 효능 중에 최고로 뽑는 것이 눈 건강입니다. 우리 몸은 비타민A가 부족하게 되면 야간에 시력이 저하되는데 당근을 먹으면 저하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당근에 들어있는 성분에는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이 성분이 우리 몸속의 여러 가지 균들에게서 보호를 해준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또 균으로도 보호해주지만 피부에도 도움이 되는데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될 수 있는 우리 피부를 보호해주고, 시력을 좋게 해주는 비타민A가 치아도 튼튼하게 해 주고 우리 입안에 있는 박테리아로부터 충치를 막을 수 있도록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좋은 당근 고르기

많은 효능은 가진 당근은 우리가 잘 골라야 하는데요, 일단 단단한당근을 고르고  색깔과 모양을 봐야 합니다.  색깔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황색이 아주 선명하면 좋고 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영양소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근의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단맛이 많이 나고, 당근의 모양은 휘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근의 머리 부분이 푸른색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당근은 햇빛을 오래 받은 당근이라서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안 사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한 당근보다는 흙이 묻어있는 당근을 골라야 합니다. 당근을 구매하면 일단 흐르는 물에 흙을 씻어내고 당근 껍질에는 베티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은 다른 채소들에 비해서 장기간 보관에 좋습니다. 흙당근을 구매하였다면 흙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신문지에 싼 후 그늘이 있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되고 세척을 한당 근은 물기를 없앤 후에 밀봉하여 냉장보관을 하고 남은 당근은 잘린 부분에 랩을 싸서 냉장 보관하면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가 있습니다.

 

 

당근 요리

생으로도 먹는 당근이지만 당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예전에 믹서기에 갈아서 주스로 먹곤 했습니다. 주스로 먹은 당근은 한잔다먹고 나면 왠지 오늘 먹어야 할 보약을 다 먹은 것 같아서 뿌듯하게 느끼곤 했는데요, 요즘에는 요리에 색깔 맞춤 느낌으로만 사용하는데요 닭볶음탕에 당근은 넣지 않으면 너무 초록색과 흰색만 있어서 그럴 때 당근을 넣어서 색의 조화용으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당근이 눈에도 좋고 치아에도 좋다고 하니 다시 믹서기를 꺼내서 매일 갈려면 귀찮으니 2리터짜리 물병에 한 번에 다 갈아서 매일 마셔야겠어요. 눈에도 좋다고 하니 당근을 꼭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당근을 이렇게 주스나 닭볶음 요리로 사용을 했는데요 의외로 당근으로 만드는 요리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당근 수프, 당근 감자볶음, 당근 오이피클 등이 있는데요. 제가 당근을 주스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 요리가 당근 수제비였어요. 당근을 주스기에 갈아서 즙을 수제비 반죽에 물 대용으로 당근즙을 넣으면 수제비가 익을 때 주황색이 되어 흰색과 주황색 두 가지로 만들어 먹거나 그냥 주황색 반죽만 사용해서 당근 수제비를 해 먹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일반 수제비 반죽보다 조금 더 건강한 요리로 만들어서 먹으니 더 든든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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